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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13

길을 떠나 봐야 성장한다 길을 떠나 봐야 성장한다 우리가 쓰는 '도道'라는 단어는 '길'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도는 곧 길인 것입니다. 그리고 '길'이라는 단어에는 '간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길이라는 것이 제자리에 서 있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라고 있는 것입니다. 수련하는 사람들은 가야 합니.. 2018. 2. 25.
도는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도는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도의 길은 참된 도반이 있지 않으면 멀고 험하다. 허나 도반이 있으면 결코 먼 길도 아니며 힘든 길도 아닌 것이다. 힘들지 않아 힘들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그것을 상쇄할 기쁨이 반드시 뒤에 따르므로 그 힘겨움은 결코 큰 비중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참.. 2018. 2. 18.
'이다' 와 '아니다' '이다' 와 '아니다' 사람은 대지에 의존한다. 대지는 우주에 의존한다. 우주는 도(道)에 의존한다. 그러나 도(道)는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도(道)에 대해 규정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도는 어떤 형체나 물체가 아닌 천지만물의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린 무엇이라 .. 2015. 1. 28.
자신으로 갈 수 있는 범위 자신으로 갈 수 있는 범위 자신(自信)으로 갈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요? 끝까지이다. 결국은 누구에게나 자신(自身)에게 있느니라. 자신(自身)에게 들어감에 있어 가장 큰 추진력은 자신(自信)이니라. 자신은 자기 아닌 외부의 모든 영향이나 조건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해 줄 것이다... 2015. 1. 5.
다음어지지 않은 통나무 다음어지지 않은 통나무 도(道)란 다듬어지지 않은 통나무와 같다. 통나무가 다듬어져 목재가 되고, 그 목재가 다시 깍여 수많은 물건들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도는 이 세상 만물의 근본이 되는 원리이다. 도(道)는 형상을 지닌 사물들이 어떻게 생성되는가, 또 어떻게 서로에게 작용하는.. 2014. 6. 24.
하지 않으면서도, 되지 않는 것이 없는 하지 않으면서도, 되지 않는 것이 없는 이 세상 모든 것 속에 깃들어 있으나, 이 세상 어느 것과도 같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그대의 안에도 자리하고 있는 불멸의 원리 분별 분석하는 사고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도(道)와는 멀어집니다. 도는 눈에 보.. 2014. 6. 19.
[수련은 버리는 것]비우면 행복해져 비우면 비울수록 행복해지고 담을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릇이 커집니다. 비우면 행복해져 자각수련 숙제 내신 것을 보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식을 잘 하고 계시는데 자신의 남는 부분에 대한 인식은 아직 안하시더군요. 나는 뭐가 '넘친다'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인.. 2013. 8. 2.
도는 나와의 일치 도의 길은 항상 바로 옆에 있다. 한두 단계 건너뛴 것이 아닌 내게 붙어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그 바로 붙어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그 행동에 있어 표리 부동해서는 안 되며 항상 말과 생각과 행동이 같아야 한다. 이 말과 생각과 행동이 일치된.. 2012. 12. 19.
[우주의 목적은 진화]인사.. 우주의 목적은 진화 인사.. 반갑습니다.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선계수련은 나를 바꾸기 위한 것입니다. 일생동안, 혹은 수십 생에 거쳐서 쌓아온 기존의 것들을 바꾸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기 오시는 순간부터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주셨으면 좋겠.. 2012. 11. 30.
[잘 먹고, 푹 자고, 열심히 일하고]먹을 때는 잘 먹고, 잘 때는 푹 자고 명상을 했더니 하루에 두세 시간밖에 안자고, 안 먹어도 된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헌데 적게 자는 것을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인간답게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반은 동물이고 반은 신神입니다. 동물의 특징이 잘 먹고 잘 자는 것이잖아요? 특별한 경우에.. 2008. 9. 4.
겸손은 도를 담는 그릇 '마음공부를 한다'고 할 때의 '마음공부'란 대체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공부의 시작은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둘째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셋째는 마음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첫째가 '마음을 낮춘다' 라고 표현을 했는데, 겸손은 최상의 수련법이고 굉장히 어려운 고도의.. 2008. 3. 3.
남사고 선인과의 대화 * 격암 남사고(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예언자로 "격암유록"을 집필하였다. 경북 울진 사람으로 알려졌으나 필자와의 대화시 경북 봉화 출신이라고 말했고, 서손이 있다는 속설과 달리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고 가까이 지낸 여자가 없었다고 했다. 또한 "격암유록"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신인(神人)에.. 2007. 12. 16.
[기회를 잡는 사람]째째한 욕심 가지고는(2) 침도 이것저것 많이 배웠는데 맥 보는 것도 사실 참 어려워요. 한의들은 맥만 제대로 보면 잘 하는 것입니다. 진맥이 제일 어렵거든요. 그런데 기공부를 해서 한번에 딱 맥을 짚으니까, 하려고만 들면 그것도 돈방석이죠.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은 너무 눈에 안 차더군요. 다 시덥지 않고 시시해 보이고 ..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