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서너 시간만 집중해도

하루 서너 시간만 집중해도

저는 한국 사람들이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너무 많이 일을 시키고 있지요.

일을 너무 안 하는 꾀돌이들은 좀 더 해야겠지만,

너무 많이 했다 싶은 분들은 일을 좀 줄여서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면에 할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에 지장이 생기지 않느냐 하는 분도 계실 텐데

하루에 서너 시간만 집중해도 진짜 중요한 일은 다 처리할 수 있습니다.

10시간, 12시간 일하는 것은 일하면서 불필요한 소모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수련을 하면 핵심을 금방금방 파악하기 때문에 일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에너지가 굉장히 줄어듭니다.

전에는 열 시간 하던 일을 서너 시간 안에,

어떤 때는 10분 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에는 책을 다 읽어야 내용을 알았다면 수련을 한 후로는

어느 정도만 읽으면 그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금방 파악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자료 보는 시간이 굉장히 줄어듭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1절 삶을 살고 즐기는 일,  4. 보람을 느끼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1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