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숨 한호흡 2015. 10. 23. 19:18

 

 

 

 

몸이 허해지는 것

 

 

 

 

몸이 허해지는 것은 어째서인지요?

 

 

 

사람으로 있는 동안 인간은 몸을 유지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 노력 중 식(食)이 첫째요.

동(動)이 둘째니라.

특히 수련생의 경우 이 식과 동의 부조화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호흡은 기의 조절이나 영적인 깨달음이 오도록 가라앉혀 주는 역할이므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체력이 소모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식과 동에 이어 또 하나 기의 운용을 한다.

 

 

 

기 운용은 초보자가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요.

깊이 배움이 있고 나서 할 일인바,

섣불리 할 일은 아닌 것이다.

생각은 그 자체가 에너지이며 몸의 유지에 도움을 주며, 생각이 없으면 건강은 악화되고 만다.

 

 

 

격정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호흡이 100%가 되면 호흡만으로 가하나, 100% 짜리 호흡을 못하므로 보충 수단이 필요한 것이다.

운동과 기타 방법을 동원하여 몸을 돌보며 가도록 해라.

아직은 호흡에만 의존하는 경지는 아닌 것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64쪽 ]